스페인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이기며 영어와 스페인어 중계 합산 미국 시청자가 6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Fox는 영어 중계 평균 시청자가 3893만 7천 명이었다고 밝혔고, Telemundo의 스페인어 중계 잠정 수치는 2260만 명이었다.
Fox 중계는 최고 동시 시청자 5168만 5천 명도 기록했으며, Nielsen 자료를 기준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어권 축구 중계로 설명됐다. Fox 플랫폼 전반에서 치러진 104경기의 평균 시청자는 773만 7천 명으로, 2022년과 2018년 대회에서 제시된 수치보다 크게 높았다.
이 수치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이번 대회가 48개국, 104경기, 16개 경기장, 그리고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 개최국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었기 때문이다. ESPN 보도는 미국 대표팀이 16강에서 벨기에에 탈락한 뒤에도 미국 내 관심이 여전히 높았다고 전했다.
다만 최종 합계에는 여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Telemundo의 수치는 잠정치로 설명됐고, 관전 모임 같은 집단 시청은 집계에 반영되기 어렵거나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수치는 가득 찬 경기장과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의 영향 속에서 북미 축구 열기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