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월요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과 맞붙으며, 친미 성향이 강한 관중이 예상된다. 그러나 벨기에 진영의 메시지는 분위기를 핑계로 삼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자신들의 경기 계획을 밀어붙여야 한다고 본다.
경기 환경은 이 대결의 큰 변수다. 미국은 이번 대회 내내 홈 관중의 강한 응원을 받아왔고, 시애틀에서는 호주를 꺾었을 때도 6만70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관중이 들어찼다. Maxim De Cuyper와 Timothy Castagne를 비롯한 벨기에 선수들은 이 소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요소로 보고 있다.
두 팀은 최근에도 맞붙은 적이 있지만, 벨기에는 그 결과를 지나치게 해석하지 않으려 한다. 3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벨기에는 미국을 5-2로 이겼고, 그 경기에서 Dodi Lukébakio가 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De Cuyper는 월드컵 토너먼트라는 맥락과 지금의 선수 구성이 그때와 다르다고 짚었다.
미국은 또한 Folarin Balogun이 징계로 빠진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받은 논란의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한편 Axel Witsel은 미국이 후방에 세 명을 두는 형태에 맞춰 벨기에가 반드시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진이 주목할 지점은 결과 예측이 아니라 압박의 성격이다. 벨기에가 적대적인 경기장을 감정의 문제가 아닌 전술적 과제로 바꿀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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