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이겼고, 키얀 음바페가 후반에 넣은 단 하나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 결과로 프랑스는 모로코와의 8강전에 진출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교체로 투입된 데지레 두에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 디에고 고메스에게 넘어지면서 나왔다. 주심은 처음에는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가 주어졌고 음바페가 올랜도 질을 속이는 방향으로 차 넣었다.
파라과이의 촘촘하고 거친 경기 운영은 특히 필라델피아의 더위 속에서 프랑스에게 까다로운 과제가 됐다. 반칙 수는 파라과이 13개, 프랑스 11개로 비슷했지만 경고 분포는 뚜렷하게 달라 프랑스는 옐로카드 3장을 받았고 파라과이는 한 장도 받지 않았다.
질은 여러 차례 선방으로 파라과이를 경합 안에 남겨뒀고, 경기 막판에는 음바페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어려운 토너먼트 경기를 끝내 버틸 만큼의 통제력을 유지했다. 편집 관점에서 보면 핵심은 프랑스의 진출 자체뿐 아니라, 경기가 더 느리고 더 거칠며 덜 유려한 흐름으로 바뀌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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