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아지딘 우나히가 후반에 두 골을 넣었고, 소피앙 라히미가 막판 승부를 마무리해 공동 개최국의 여정을 끝냈다.
캐나다가 초반에는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야신 부누가 중요한 선방을 여러 차례 해냈지만, 모로코는 전반 중반 이스마일 사이바리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경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 경기는 팽팽하고 거친 흐름 속에서 진행됐고, 경고 수가 유효슈팅 수보다 더 많았다고 기록됐다.
우나히는 휴식 후 경기 흐름을 바꿨다. 먼저 아크라프 하키미가 만들어준 장면에서 마무리했고, 이어 브라힘 디아스의 도움으로 빠른 역습을 완성했다. 사이바리를 대신해 들어온 라히미는 이전에 크로스바를 맞춘 뒤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다.
모로코는 이제 보스턴에서 프랑스와 파라과이 중 승리한 팀과 맞붙으며, 연속으로 월드컵 준결승에 오를 기회를 잡게 됐다. 캐나다에게는 이 패배가 역사적인 홈 토너먼트 여정을 끝내는 결과가 됐고, 모로코는 압박을 견디고 생긴 공간을 처벌하는 능력으로 8강에서 매우 까다로운 상대임을 다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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